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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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텃밭꾸미기 식물쇼핑 _헬로우가든마켓YOLO/lululala 2023. 6. 21. 21:31
어쩌다 보니 타운하우스 입주~ 작지만 우리가 원하던 앞마당이 생겼다. 우리 집 아저씨는 마당을 어떻게 꾸며야 하나 고민하면서 가드닝 동영상 엄청 찾아보더니 요즘은 집에 오면 마당만 들여다보고 있다. 마당 쪽이 북향이라 걱정했는데 4월 중순쯤 뿌린 잔디씨도 꽤 많이 자랐다. 잔디가 나오기는 하나 의심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올라오는 게 신기 하긴 했다. 잔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마당 꾸미기를 위해 식물과 꽃 그리고 화분을 구입하러 자주 들렸던 곳이 바로 헬로가든마켓이다. 오랜만에 신랑 따라서 토분화분과 마당에 심을 꽃을 구입하러 갔었다. 5-5월에는 평일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었는데 6월이라 그런가 한가하니 좋았다. 확실히 텃밭식물들은 4월쯤 많이 심는 듯하다. 우리도 그때쯤 사서 심은 상추와 고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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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털실로 만든 곱창머리끈YOLO/lululala 2023. 6. 20. 18:13
지난 겨울 항암치료 동안 집에 있으면서 쁘띠목도리 뜨기 봉사활동에 참여했었다. 세준이 임신했을때 한참 태교 한다고 뜨개질클래스 들으면서 쪼끼도 뜨고, 머플러에 망또, 모자, 장갑 종류별로 떴었는데 십년이 훌쩍 넘어 다시 할려니 엄청 버벅거리긴 했지만 잡생각도 없어지는 것이 은근 재미있었다. 예전에 쓰던 뜨개질 용품을 꺼내 보니 쓰다 남은 털실도 꽤 있길래 쁘띠목도리 기부 하고 나서도 모자도 떠보고 목도리도 하나 더 완성했다. 그런데 문제는 애매하게 남은 짜투리털실 버리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털실을 또 구매하기도 애매하여 짜투리털실로 만들 수 있는 소품을 찾아보다가 곱창머리끈 발견! 대바늘이 아닌 코바늘이라는 것도 좋았다. 이전부터 코바늘 해 보고싶었는데, 곱창밴드 뜨기 하면서 코바늘도 익숙해졌는데 대바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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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 도산공원 브런치 데이트 코스YOLO/yammy yammy 2023. 6. 5. 20:53
쩡이언니와 둘이 이렇게 따로 만나는 건 아프고 난 뒤 처음인 듯 ㅠ 이사 전에는 진짜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로 가까워서 아무 때나 부담 없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제일 아쉽다. 동네친구가 없어진 것이 이렇게 쓸쓸할 줄이야. 그래도 요즘에는 몸이 한결 가볍다. 연달아 약속을 잡아도 피곤함도 덜하다. 이 정도 체력이면 다시 일을 시작해도 될 것만 같기도 한데... 부디 이번 약이 효과가 있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1. 위글위글집 도산 압구정로데오 쪽이 중간 정도인 것 같아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윗글윗글집에 가보자고 했다. 윗글윗글집 구경 전 바로 옆 런던베이글뮤지엄 웨이팅도 걸어놨는데 한 시간 정도 구경 하고 나오니 신기하게 바로 입장 알림을 받았다.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윗글윗글집은 완전 단짝 코스 ..